유튜버 '임한올'님 강연 - 좋아하는 일을 성공하는 일로 바꿔라
"내가 좋아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 될 때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 크리에이터 '임한올'님 -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하기."
너무나 이루고 싶은 문장이죠? ㅎㅎ
사람들은 흔히들 이렇게 말하죠. 어떻게 사람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겠냐고.
그런데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버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게 가능하냐구요? 저는 당연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임한올'님도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거든요.ㅎㅎ
임한올님은 예전부터 워낙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같은 것들을 좋아하셨다고 해요.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디즈니 영화는 수십 번씩 돌려봤을 정도라고 해요.
제가 임한올님을 보면서 진정한 덕후라고 느꼈던 게 얼마나 많이 돌려보셨으면 각 인물들의 대사를 완벽히 구사를 하시더라고요. 정말로 똑같이요. 마치 그 인물이 빙의가 되었다고 해야할까요.ㅎㅎ
그 대사의 속도, 억양, 발음, 캐릭터의 표정까지 완벽하게 구사할만큼 많이 보셨다고 해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본인이 너무 좋아하는 일이기에 자발적으로 대사들을 마스터하게 되신거죠.
처음에 임한올님이 비디오 컨텐츠를 찍게 되신 것도 정말 우연한 계기였어요.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시험기간에 친구들이 지쳐있자 웃음을 주려고 당시 유행하던 게임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를 녹음해서 들려주었다고 해요. 그랬더니 친구들의 반응히 상당히 좋았나 봐요.
친구들이 너무나 좋아했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녹음으로만 듣던 친구들은 이 대사를 할 때 임한올님의 표정도 보고 싶다고 했고 그 때 처음으로 임한올님이 비디오 컨텐츠를 찍게 되었다고 해요.
반응은 너무 좋아서 임한올님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친구들까지 그 영상을 보게 되고, 영상은 퍼져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영상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당시에는 그로 인해 어떤 수익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임한올님의 크리에이터로서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처럼 어떻게 보면 정말 우연한 계기로 시작해 지금은 나와 타인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신 거죠.ㅎㅎ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보니까 임한올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남에게도 좋은 일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통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고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던 거죠.
저는 이 부분이 바로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어야지만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는건데 그렇게 함으로써 타인에게도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노력하게 되기 때문이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어떤 식으로 창의적으로 창조해서 타인들도 좋아한만한 컨텐츠로 만들어서 전달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 이를 연결시키게 된다면, 그 뒤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타인에게도 좋은 일이 되는 것이죠.
윈윈의 선순환이라고나 할까요.ㅎㅎ
임한올님의 강연을 통해서 저는 깨달은 게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찮게 생각하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건 별 것도 아닌 일,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게 알고보면 나만의 희귀하고 독특한 가치를 지닌 컨텐츠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사실 예전에는 저도 내가 하는 일들이 컨텐츠가 될 수 있다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현재는 컨텐츠 시대이죠.
무엇이든 컨텐츠가 될 수 있다는 시대인거죠.
솔직히 저는 예전에는 좋아하는 일로 성공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뭔가 컨텐츠라는 개념도 없던 시대였고, 그것으로 돈벌이를 하는 것도 지금만큼 다양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진짜 사소한 것 하나, '이게 정말 컨텐츠가 될까? 이제 정말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이게 정말 수익이 될까?' 싶은 것들도 독특하고 고유한 창작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유튜브만 봐도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소한 영상들도 정말 많이 올라와 있고, 그런 영상들의 조회수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성공하기.
이제는 더이상 꿈만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죠.
저도 평소에 늘 생각하고 있던 거지만 임한올님이 강연에서 말씀해주셔서 이게 가능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유익한 강의 해주신 임한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뭔가 마음의 의욕은 솟아오르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거나, 아직은 내 관심분야가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것이 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제가 좀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 봤어요.
이게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ㅎㅎ
[ 내가 좋아하는 일을 살려서 컨텐츠로 승화하기 ]
1.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재미있게 즐긴다.
2. 하루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해본다.
(조금 덜 좋아하는 것, 엄청 좋아하는 것 등)
3. 조금 덜 좋아하는 것들도 엄청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깊고 넓게 다양한 것들을 해보려고 시도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이의 순위가 뒤바뀌기도 한다.)
4. 계속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즐기면서 폭을 넓혀간다.
5. 어느 순간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6. 나의 여러가지 컨텐츠 중 가장 먼저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을 떠올려본다.
(보통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임)
7. 이 활동 안에서 어떤 점이 나로 하여금 행복감을 느끼게 했는지 그 요소를 찾아낸다.
(예를 들어 식물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식물을 가꾸면서 내게 가장 행복한 요소가 아름다운 색감이었는지, 고요히 식물을 가꾸면서 얻는 마음의 평안이었는지, 여러가지 식물 가꾸기 도구들을 가성비있게 구입하는 재미였는지, 아니면 새싹을 틔워내는 성취감이었는지 등등)
8. 내가 행복감을 느꼈던 이 요소를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해본다.
9. 모색한 방법으로 컨텐츠를 제작한다.
위의 프로세스대로 해보는 것도 좋고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면 자신의 생각대로 해도 좋을 거예요.
중요한 건 내가 가진 컨텐츠가 매력이 있다는 걸 믿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의 컨텐츠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요. 정말로요. 믿으세요!^^
저는 어떤 컨텐츠든 매력있는 부분이 최소 한 가지씩은 꼭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지금 갖고 계신 컨텐츠도 분명히 매력적인 요소가 있답니다!ㅎㅎ
우리는 그 매력을 끄집어내서 사람들에게 알리면 되는 거구요.^^
얼른 시작해 해보세요! Let's go~!ㅎㅎ
* 오늘도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